[스쿨iTV]강화 서도중·고등학교(교장 강창원)와 학생 동아리 ‘서도중고학생봉사단’은 지난 16일(금) ‘2018년 사제동행 강화 속노랑 고구마 재배 수확 기부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학생 봉사동아리 주최로 지난 봄부터 학교텃밭에 모종을 심고,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한 것으로 강화도의 전통 고구마인 속노랑 고구마를　강화색동원(원장 김범철)을 방문해 중증장애인 시설에 10 박스의 고구마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서도중·고 학생봉사단’ 동아리 회장 강경모 학생은 “저희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를 선생님들과 상의하는 중 우리보다 신체적으로 곤란한 분들에게 전하는 게 좋다는 뜻을 모아 강화도 전통인 속노랑 고구마를 정성껏 포장해 사랑의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서도중·고 강창원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난 일년간 정성들여 재배한 고구마를 사제동행 고구마 기부행사'를 통해 사랑을 나누고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분들에게 위로와 사랑이 전해졌으면 한다며, 배려와 사랑으로 소통하는 마을학교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주변에 김장 나누기 행사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져 서도중·고등학교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장준덕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