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월 8일 송현여자고등학교 졸업생 4명과 영남중학교 재학생 4명에게 탁성길인성장학금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2월 20일까지 1분기 장학금으로 성적우수 학생 40명과 섬유관련학과가 있는 특성화고에 장학금 4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주요 장학사업으로 성적우수 저소득층 장학금, SOS장학금(갑작스런 가정 경제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장학금),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 및 수학여행비, 선행봉사학생장학금, 학업중단위기극복학생 장학금, 특기생 장학금 등이 있으며, 학생 523명에게 총 2억9천4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 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는 2017년 정기예금이자 경쟁 입찰을 실시하여 장학금 수입을 늘렸고, 증가된 수입금으로 고등학교 저녁 석식지원과 수학여행비 지원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비특별회계출연금 편성과 동시에 정기예금이자 경쟁 입찰을 실시하였고, 입찰 결과 시중 금리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게 돼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대구광역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은 대구의 우수 인재육성과 교육소외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2013년 12월 27일 설립된 장학법인으로 현재까지 161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3년 간 11개 단체, 23개교, 학생530명이 넘는 대구 학생들에게 3억 7,2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구광역시 인재육성장학재단 관계자는 “대구의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현한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