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엔비파트너스(유)(대표 허정환)와 KB컨버전스(주)뷰티TV(대표 박형록)는 지난 28일(목) 오후 2시부터 삼성동 코엑스 4층 프라이드랩에서 50여 명의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아이돌 초상권을 활용해 K-Pop이나 K-뷰티 열풍을 실어 수출을 촉진하는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 설명회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해외로 수출을 하고자 하지만 자금이나 시장개척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국내 시장에 머무르거나 도산위기에 처한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판로를 대신 개척해 주고자 하는 사업이라는 의미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중소기업에서는 유명연예인들의 초상권을 이용해 제품을 홍보하고자 하지만 비용부담 때문에 엄두도 못내는 중소기업을 위해 행사의 주관사인 베니엔비파트너스에서 초상권 사용 권한을 확보해 수출 및 판매를 촉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행사를 기획한 베니엔비파트너스는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이를 현금으로 구매한 후 국내 안테나 샵과 해외 유통매장에서 직접 판매를 대행하는 방식으로 현재 국내에서는 강남지역의 시범 매장과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치민시, 그리고 중국은 섬서성 시안지역에 확보한 전시판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뷰티TV 대표 박형록은 중국 섬서성 대서안(시안+센양)에 들어서게 될 시민문화센터에 K-뷰티존을 개설해 뷰티관련 서비스 및 상품을 수출할 계획인데 제품을 현금으로 구매해 이를 수출 판매해 주기 때문에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기회로 제조회사는 가성비가 높고 경쟁력을 갖춘 상품의 개발에만 주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8월 중순부터는 격주로 뷰티TV의 교육장에서 주기적으로 개최해 우수한 제품을 소싱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며 특히 이번에 선정되는 상품은 오는 8월18일부터 COEX에서 개최되는 제2회 KWEB FEST에서 이 행사에 참가하는 해외 유명연예인들이 직접 들고 사진을 촬영해 이를 홍보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한다.

이은희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