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서선초등학교(교장 박현숙)는 전교생(48명)을 대상으로 이달 22일(월) 칭찬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학업 중단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학업중단예방 학교장터’를 운영했다.


서선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2022학년도부터 지속적인 학업중단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은 학기 초에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칭찬 마일리지 기준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교생 모두가 일 년 동안 선행 활동을 실천하며 칭찬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렇게 모은 칭찬 마일리지를 활용해 학기별 1회 학교장터서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다.

칭찬 마일리지를 활용한 학교 보상 제도를 통하여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 및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에서 생활하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바른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를 높여 학교생활에 행복함을 느끼고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

이 활동에 4학년 K학생은 “1학기 동안 수업 시간에 발표를 많이 하고, 친구를 도와주다 보니 학교 화폐를 많이 받게 됐어요. 학교장터에 가서 제가 평소 필요했던 학용품과 곤충 모양 블록을 샀는데 기분이 정말 좋아요. 2학기에는 더 많은 칭찬을 받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박현숙 교장은 “학생들이 바른 행동을 실천하고 칭찬을 받는 경험을 통해 학교서 학업에 참여하는 동기가 향상됐으며, 학교장터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정하고 소비하는 습관을 형성하며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과 올바른 경제 의식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권광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