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이하 안전원)이 지난 3일 대전광역시 교육청 별관에서 전문상담인력의 학교현장 위기개입 및 트라우마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2024년 대전광역시교육청 전문상담인력 역량강화 연수 위탁교육>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전원은 「교육시설법」에 따라 교육시설 안전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교육시설이용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화 지원정책인 ‘함께하는 마음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교 재난 트라우마 대응에 특화된 전문기관으로 학교 현장에서 재난 후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악영향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심리지원을 실시중이다.

교육과정은 안전원의 전문성과 다양한 트라우마 개입 사례를 기반으로 ▲트라우마의 이해 ▲학교현장 트라우마 개입의 실제 ▲트라우마 개입 심리상담 기법 실습 ▲관련 법령 및 의료기관 연계 등 이론·실습·행정실무 내용 등으로 편성되었다.

이 외에도 재난 대응 트라우마 전문 상담 현직자와의 소통 및 멘토링과 같은 특별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 경험과 생생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구성했다.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됨에 따라 전문상담(교)사의 학교현장 트라우마, 위기개입 등 전문 역량 강화와 긴급 위기 상황의 대응 능력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원은 앞서 전국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위(Wee) 프로젝트 기관 교직원 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 강의 지원과 워크숍 운영 등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교육의 만족도를 묻는 문항에 평균 96%가 긍정응답을 보였다.

안전원 박구병 이사장은 “안전원은 재난 전후 학생과 교직원 등의 심리적 정신적·충격을 완화하고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안전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학교현장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등 위(Wee) 프로젝트 기관 및 담당자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