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중국 완구산업 및 라이선싱산업 등의 신조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 중국 최대 완구 및 라이선싱 전시회인 Toy & Edu China, Baby & Stroller China, Licensing China 등 3개 전시회가 2021년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중국 선전(Shenzhen)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COVID-19 대유행으로 해외 기업들의 경우 직접 참가가 불명확한 상태이기에 중국 시장 진출 및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해외 완구 및 유아용품, 라이선싱 관련 기업들을 위해 온라인 상담이 가능한 통합 디지털 플랫폼 'E-connect 360' 구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올해 전시회는 COVID-19 대유행에 따라 온라인 전시 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에 온라인 통합 플랫폼 'E-connect 360'을 통해 지리적 위치와 시차를 뛰어넘어 비즈니스 상호 작용과 정보 교환을 촉진하고 참가하는 브랜드 IP들이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월말까지 ‘Econnect 360’ 전용 웹사이트가 구축을 마무리 되고, 그 이후 참가 전시업체와 바이어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행사 주최측인 메쎄프랑크푸르트홍콩(Messe Frankfurt(HK) Ltd.)의 웬디 웬(Wendy Wen) 국장은 "우리는 국내·외 행사참가 업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의 어려운 환경에서 비즈니스 창출을 도울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상호 연계성이 높은 산업 전시회 3개를 동시 개최함으로 각 산업 간 융복합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전시회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직접 오프라인 전시회를 참가 못하는 해외 기업체들을 위하여 전시회 기간동안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하며, 온라인 상담회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고 밝혔다.

◆ ‘E-connect 360' 플랫폼을 통한 비즈니스 매칭 업그레이드

중국에 입국할 수 없는 참가업체들에게 온라인 가상 전시회 참가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전시회 개최 전후 각각 1달여 기간 동안 'E-connect 360' 플랫폼에서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업계 참가자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상호 회의 및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자들은 플랫폼 상에서 AI 기반 상담 지원 또는 수동 검색을 통해 다른 기업 프로필을 확인하고, 내장된 채팅 툴을 사용해 선호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연락도 취할 수 있으며 플랫폼 상에서 전시회 기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본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은 전시회를 직접 방문하는 바이어들에게는 사전에 전시참가업체와 미팅 일정을 잡는데도 유용하다고 한다. 비즈매칭 프로그램 운영사인 The Story Tailors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자 씨이 마(Siyi Ma)는 지난 2020년 전시회에서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의 효과를 강조하며 "당사는 2020년 이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을 처음 이용했는데 비즈니스 소싱이 훨씬 수월하고 효과적이었다.

이번 전시회 주최 측과 긴밀하게 협력해 참가자들이 희망하는 업체들과 편리하게 회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전시회 기간 동안 더욱 많은 업체들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며 추후 전시회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요구하는 것들을 최대한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온라인상으로 브랜드 노출 및 시장 정보 제공

비즈니스 매칭 외에도, 참가업체들은 'E-connect 360' 플랫폼을 활용해 회사 및 제품을 홍보할 수 있기에 광고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자체 제품, IP 및 브랜드를 웹 사이트에서 문서 형태 및 영상 콘텐츠 형태로 광고할 수 있다. 또한 장난감, 유아용품 및 라이선스 분야의 최신 정보도 제공해 업계 참여자들에게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다.

전시회 기간 중 각종 회의 및 전시회 투어와 같은 부대행사들을 실시간으로 생중계하기에 온라인 참가업체들은 전시 관련 소식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 국내 콘텐츠기업들 한국공동관 구성 참가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회장 조태봉)에서는 국내 콘텐츠기업들이 금년에도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직접 전시회 참가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행사 주최측인 광동성완구협회와 메쎄프랑크푸르트홍콩과 사전 협의를 통해 한국 공동관을 구축해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전 전시회에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전시기간 동안 한국공동관을 구축해 사전에 교육된 현장 중국 스탭들이 상담 및 홍보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국내 기업체들은 온라인상으로 상담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협회에서는 선전 전시회를 참가하고자 하는 국내콘텐츠기업 및 완구업체들을 모집 중에 있으며, 모집이 완료되면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가 준비를 위한 교육 및 모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전 Toy & Edu China, Baby & Stroller China and Licensing China 등 이 3개의 전시회는 광동성완구협회(Guangdong Toy Association), 메쎄프랑크푸르트 광저우리통법인(Guangzhou Li Tong Messe Frankfurt Co Ltd and) 및 메쎄프랑크푸르트홍콩(Messe Frankfurt (HK) Ltd)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메쎄프랑크푸르트그룹 소개]
메쎄프랑크푸르트그룹은 자체 박람회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무역 박람회, 회의 및 행사를 주최하는 기업이다. 메쎄프랑크푸르트그룹은 전세계 30개 지사에서 2,500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2020년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연간 2억 5천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각 산업 분야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박람회 및 이벤트, 전시장 및 서비스 사업 분야의 프레임워크 내에서 고객의 사업 이익을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메쎄프랑크푸르트그룹의 주요 강점 중 하나는 전 세계에 걸쳐 밀접하게 연결된 글로벌 세일즈 네트워크이며, 전시 현장 및 온라인 서비스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은 이벤트 계획, 조직 및 운영 시 일관된 높은 품질과 유연성 있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우리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디지털 전문 기술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독일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쎄프랑크푸르트는 프랑크푸르트시(市)가 지분의 60%, 헤센주(州)가 40%를 소유하고 있다.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더욱 자세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조태봉 논설위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