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지난 12일(수) 장성에서 두 차례의 ‘경청올레’를 갖고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정예부사관을 육성하고 있는 삼계고등학교 학교 구성원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뒤 장성 무지개학교교육지구 학부모네트워크 주최로 장성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학부모와의 이야기마당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삼계고등학교에서 “삼계고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학교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통일조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여러분들을 만나서 기쁘다.”며 “소중하고 특별한 우리 아이들이 자부심과 자존감을 갖고 스스로 삶의 주인으로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

삼계고 구성원들은 이에 대해 △‘멘토와 함께하는 백두산탐방’현장체험학습의 지속적 지원 △미래 정예부사관 역량강화 차원의 드론교육 지원 △보건교사 배치 등을 건의했다.

장 교육감은 “드론교육은 부사관학교 활성화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면서 “목포해양대학교 연계교육과 장성지역드론교육기관-장성군-삼계고의 지역공동체 구축을 통해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장성 청소년수련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남교육의 혁신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장성무지개학교교육지구 학부모와 간담회에 참석했다.

장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모든 학교 학부모회 결성을 위한 교육청의 지원방안 △‘마을교육공동체지원’조례 제정 추진 △아이들의 모험놀이처 구축 △통학차량 지원 △혁신학교의 교장, 교사 공모제 등을 주제로 장성 학부모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전남교육청은 2019년에도 찾아가는 교육감 경청올레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각종 건의 및 제안 사항을 현장 중심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강동구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