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화성특례시의회가 2025년 을사년을 마무리하며 송년사를 통해 한 해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2025년은 화성이라는 이름 앞에 ‘특례시’라는 새로운 지위와 책임이 더해진 의미 깊은 해였다”며 “4개 구 승인과 출범을 앞두고 제도와 행정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배 의장은 “낯선 제도 변화 속에서도 화성은 새로운 길을 열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올 한 해 동안 특례시에 걸맞은 자치 구조 정비를 비롯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 심사,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 점검 등에 주력해 왔다. 특히 기업과 산업단지, 농촌과 어촌, 신도시와 구도심이 함께하는 도시 특성을 고려해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설명이다.

배 의장은 “큰 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는 말을 인용하며 “보이지 않는 뿌리를 깊이 내리듯, 화성특례시의회도 내실 있는 성장과 준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에도 시민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언제나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배 의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병오년 새해에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