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지난 23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2025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성과공유회’를 열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지역 정주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추진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관 협업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고졸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를 비롯해 10개 유관기관, 7개 지역 대학, 39개 취업동아리 지도교사, 11개 학교 혁신지구 사업 담당자, 취업 컨설턴트 ‘취업뽀짝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혁신지구 사업 경과 및 운영 성과 발표 ▲취업동아리 및 취업 컨설턴트 운영 사례 공유 ▲지역 대학·유관기관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결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공유회에서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한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6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역 정주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공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자체·기업·대학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고졸 취업률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산·학·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진로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이 광주에서 꿈을 키우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3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개최한 ‘2025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성과공유회’에서 진로진학과 형지영 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제공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