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안중체육관에서 20~40대 청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평택시 2040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24개 사가 참여했으며, 청년 구직자 50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1대1 현장 면접을 진행한 결과, 135명이 면접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73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평택시는 올해 총 3차례 계층별 특화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현장 면접 1403명, 현장 채용 608명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현장 채용 인원 289명 대비 약 110% 증가한 수치다.

지난 6월 전 계층을 대상으로 열린 상반기 일자리박람회에서는 603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262명이 채용됐으며, 11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5070 일자리박람회’에는 1000여 명이 참여해 665명이 면접을 진행, 이 중 273명이 채용으로 이어졌다. 이번 12월 청년층 특화 ‘2040 일자리박람회’ 역시 135명 면접, 73명 채용 성과를 거두며 계층별 맞춤형 운영의 효과를 입증했다.

정장선 시장은 “일자리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라며 “올해는 계층별 특화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대상별·수요별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박람회를 지속 확대해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