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실적과 실제 사용률, 사용처 확대 노력, 신청·지급 편의성, 홍보 실적, 우수 운영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평가는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추진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집행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산시는 1차 지급 98.9%, 2차 지급 97.6%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신속한 지급과 함께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비로 실질적으로 연결되도록 운영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오산시는 시정소식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소비쿠폰 제도를 적극 알리고, 신청 초기부터 핵심 정보를 집중 안내해 시민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찾아가는 신청·지급 서비스’를 운영해 신청 과정의 문턱을 낮췄다. 칠복센터(오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와 협력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신청을 지원하고, 주민 눈높이에 맞춘 대면 방식의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