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대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학교 신입생이 새로운 학교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행복한 중학교 생활 안내서」를 제작하고, 핵심 내용을 요약한 안내 소책자(리플릿)를 함께 발간해 모든 예비 중학생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 소책자는 예비 중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간결하고 쉽게 정리한 자료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차이점, 중학교 시간표 예시, 주요 교육활동 연간 일정, 생활평점제 등 주요 규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소책자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담은 전자책(E-book)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 자료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자료 제작에는 현직 초등학교·중학교 교사로 구성된 집필위원단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내용을 담았으며, 예비 중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였다.

안내 소책자는 2025년 12월 중 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참고할 수 있도록 각 초등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며, 전자책은 대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용옥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안내서가 예비 중학생들의 중학교 생활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차하은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