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북교육청의 ‘고입전형포털시스템 기능 고도화’ 사업이 2025년 소프트웨어(SW) 우수발주자로 선정됐다.

SW 우수발주자는 공정한 소프트웨어 사업 발주 문화 정착과 법제도 준수 등 발주 제도 혁신에 기여한 우수 담당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전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고입전형포털을 전면 개편하고, 지난 8월부터 한층 고도화된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새 시스템은 중학교·고등학교 업무 기능 통합, 학생·학부모 원서 작성·제출 지원, 자기주도학습 전형 및 특성화고 전형 정보 제공, 원서 접수 현황 및 통계 시각화, 알림 서비스,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전북교육청은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적정 대가 지급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 △시스템 안정성과 사용자 중심 설계 등을 충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SW 우수발주자 선정은 침체된 소프트웨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발주기관과 수주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의미가 있다. 최근 AI 기반 정보화 사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전북교육청이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공정한 발주 문화 정착과 관련 법·제도 준수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