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센터(동장 고광수)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지역주민의 두뇌건강과 마음건강을 증진하고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신나는 생활두뇌운동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강좌는 2025년 노형동 주민자치센터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노형동 주민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한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 문상수 위원장은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생활두뇌운동을 시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역주민들의 신나는 생활두뇌운동 활동사진.

강의를 맡은 박현화 교수는 “주민들이 신나고 즐겁게 참여해준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교육은 일회성 강의가 아닌,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해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신나는 생활두뇌운동 교실’은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생활두뇌운동 교수진이 강의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두뇌 및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생활두뇌운동 6대 극복 영역과 ▲3대 실천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대 극복 영역은
△주관적 인지장애 극복 △경도 인지장애 극복 △치매 극복 △스트레스 극복 △정신장애 극복 △우울 극복 등

◆3대 실천 프로그램은
△걷기·호흡·저작·수면·회상음악 등 일상생활 속 두뇌운동, △손자극·주의집중력·기억력·인지력·시공간력 등 훈련형 두뇌운동, △감사·칭찬·어울림 등 긍정적 정서를 강화하는 ‘긍정브레인 생활두뇌운동’으로 운영됐다.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차경환 회장은 “생활두뇌운동 6대 극복 영역과 3대 실천과제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노형동의 성공 사례를 토대로 전국 주민자치센터로 확산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