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오산시(시장 이권재) 관내 아파트 단지들이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으로 밝아지고 있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이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동주택 야간 경관조명 설치 지원사업’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는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해 도심이 어둡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경부고속도로변 남향 배치 아파트 단지들은 고속도로를 밝히지 않아 도시 전체가 상대적으로 어두웠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취임 직후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정담회를 열었고,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후 경관조명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3~2024년에는 세마역트루엘더퍼스트, 세마효성백년가약, 원동한양수자인, 오산대역호반써밋 등 총 9개 단지에서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18개 단지가 대상이며, 양산동늘푸른오스카빌, 한라그린타운, 운암주공1단지, 오산대역꿈에그린, 오산대역엘크루, 신동아2차 등 6개 단지가 점등식을 마쳤다.

신규 아파트는 향후 필수적으로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오산이 밝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갖추면 도시 브랜드 가치가 향상되고, 시민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성일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