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북교육청은 9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북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의 힘으로 전북의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원택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한병도·안호영·신영대·윤준병·이성윤·박희승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 교육정책 기조에 발맞춰 전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수립하고, 지역 특수성과 현안을 중앙정부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령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 ▲농어촌 소규모 학교 맞춤형 지원 ▲전북특별법 관련 교육 후속조치 ▲학습부진 학생 지원 강화 및 기초학력 보장 정책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특히 의원들은 전북교육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국회 차원에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전북 국회의원 모두가 ‘교육위원’이라는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정치권과 교육청이 함께 발맞춰 전북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하고, 간담회의 정례화 필요성도 제안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9월 30일에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회 전북교육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정례 간담회를 통해 지역 교육의 미래 비전을 국회와 함께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기 권한대행은 “전북의 교육은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정치권과 교육청이 힘을 모아 정부 정책과 보조를 맞추고, 전북의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