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6~18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5 FFK 충북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3개, 금상 6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을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국 FFK연합회가 주최하고 청주농업고등학교와 한국농업교육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했으며,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소속 학생 936명이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전남에서는 도내 9개 농업계 특성화고 학생 71명이 참가해 교육부장관상 3개, 금상 6개, 은상 10개, 동상 13개를 획득하며 전남 농업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는 전년도 25개 메달보다 질적·양적 모두 향상된 성과다.

세부 수상 내역은 ▲전공경진 분야: 식물자원(금2, 은3, 동1), 동물자원(금1, 은1, 동1), 식품가공(금1, 동2), 농업기계(교육부장관상1, 은1, 동1), 농산물유통(교육부장관상1, 은1, 동1), 조경·산림자원(금1, 은2, 동2) ▲실무능력경진: 농식품조리(동1) ▲과제이수발표: 농생명창업아이템(동1), 연구과제(은1) ▲FFK축제 분야: FFK골든벨(교육부장관상1, 금1, 은1, 동3) 등이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농생명 산업은 미래를 이끄는 신산업으로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전남 FFK회원들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