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이 평택 험프리스 내 미군 가족과 한국 가족을 초청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이번 행사는 ‘한아름 전통 놀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국과 미국 가족 1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평택문화원, 평택농악보존회 등 지역 예술단체가 협력해 농악 공연, 전통 난장, 버나돌리기, 전통의상 체험과 포토존, 전통악기 체험, 한글 체험, 떡메치기, 해아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3~5세 유아들이 전통 놀이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 문화에 친근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교류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석광우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장은 “유아 시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것은 오감 발달과 창의력, 사회성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예술 단체와 협력해 질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차하은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