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북교육청은 2025년 2학기 개학기를 맞아 도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월 26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청, 시군 지자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대상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통학로 인근 교통사고 위험지역과 공사 현장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보행로 설치, 신호수 배치, 미끄럼방지 매트 및 안전 펜스 설치, 공사 자재 정리 등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고, 노후·파손된 교통안전시설은 지자체와 협력해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하교 시간대 단속 사각지대 및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과속·신호위반 단속이 강화되고, 보호구역 실태조사 시스템 구축으로 교통안전시설과 보행로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는 교육청의 최우선 과제”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학교 구성원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