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에서 6개 지역을 선정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환경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통합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5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2023년 6개, 2024년 9개 지역이 선정되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광명 ▲남양주 ▲시흥 ▲안산 ▲양주 ▲포천 등 6곳이 추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1,575억 원 가운데 601억 원은 교육부가 지원한다. 각 지역에 조성될 학교복합시설은 다음과 같다:

▲광명시: (가칭)광명1초등학교에 시립과학관, 자기주도학습공간 등을 마련해 과학교육과 문화 기반 강화

▲남양주시: 왕숙2지구 신설학교 인근에 수영장, 도서관, 수소홍보관, 돌봄센터 등 체육·문화 복합 공간 조성

▲시흥시: (가칭)시흥과학고등학교에 로봇과학체험센터,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자기주도학습공간 등 설치

▲안산시: 폐교된 (구)경수초에 소통공간, 창작체험 공간, 자기주도학습센터 등 재구성

▲양주시: 가납초등학교에 거점돌봄시설, 청소년쉼터, 교육센터 등 지역 특화형 복합시설 조성

▲포천시: 폐교된 (구)금주초에 실내체험장, 미디어아트공간, 커뮤니티센터 등 건립

도교육청은 이들 복합시설을 향후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생존수영장 확충, 학교공간 재구조화 사업 등과 연계해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는 폭넓은 교육활동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는 교육·문화·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