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월 25일 짐바브웨 하라레에 위치한 ‘제로스 지리 센터 초등학교(Jairos Jiri Centre Primary School)’를 방문해 특수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학교에는 현재 161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65명의 교사, 간호사, 재활치료사가 학생들의 개별적 특성에 맞춘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교장인 이스마엘 매로와(Mr. Ishmael Marowa)는 “학생 7명당 1명의 교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통합교육 정책을 운영 중”이라며 “인근 일반 학교와 연계해 포용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이 모든 학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읽걷쓰’(읽기·걷기·쓰기) 교육의 효과를 소개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책과 교구를 학교에 기증했다.

또한 그는 “인천은 학생 중심의 특수교육과 통합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확충을 통해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특수교육 분야에서의 국제적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