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청송교육지원청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여러 기관 및 단체의 구호 물품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1일(화) 청송교육지원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문경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경주교육지원청, 성주교육지원청서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으며, 이달 14일(월) 자매결연 직속기관인 화랑교육원과 경북교육청연수원서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이달 10일(목) 청송교육지원청과 영호남 교육교류 상호협력 협약을 맺은 전남도 완도교육지원청도 청송지역 산불로 학생 및 교직원의 주택 전소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원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직접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했으며 봉사 복구 지원 등 필요한 경우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전달받은 구호 물품은 각종 생필품 및 세면도구,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만들어져, 산불 피해로 주택이 전소된 청송지역 학생 및 교직원 가구에 전달해 빠르면서 안정적인 일상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신덕섭 교육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 지역 학생 및 교육가족들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보내주신 여러 기관 및 단체의 도움의 손길을 잊지 않겠다”라며, “구호 물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피해 복구와 피해 가구에 지원해 산불 피해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권광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