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안동시는 화재 발생 시 시민이 마시는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이달 8일 용상2 정수장서 용상119안전센터와 소방합동훈련을 했다.

용상1, 2정수장은 반변천 원수를 118,000(㎥/일) 취수해 공정별 과정과 59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거쳐 안동시와 도청·예천·의성 등 광범위한 지역에 수돗물(상생수)을 공급하는 중요한 곳이다.

화재 발생 시 생길 수 있는 수돗물 공급 차질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소방 합동 훈련을 했다.

이날 소방 합동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신고․초기진화․대피․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자위소방대 통제반 지휘하에 팀별로 일사불란하게 화재진압에 임했다.

훈련 후 용상119안전센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옥내소화전과 소화기 사용 방법, 심폐소생술 등 화재 예방 교육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수장 시설물은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매우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자체 소방훈련과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들께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광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