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의성초등학교(교장 임기훈)는 이달 22일 본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 라이브 공연을 관람했다.

본 공연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준비한 공연으로 비장애학생의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서로 다름의 차이가 차별이 아닌 개성으로 존중되는 사회를 함께 꿈꾸자는 주제로 이뤄졌다.

저학년은 장애 이해 동화와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이야기를 샌드아트로 감상했고 고학년은 장애인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와 세상의 변화를 샌드아트로 설명을 들으며 감상했다.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다양한 개성의 곤충과 동물의 모습을 만들어 주시면 큰 소리로 정답을 말하기도 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진 공연이었다.

이날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한 L학생은 “실제로 선생님께서 앞에서 모래로 만들어 가는 그림이 너무 신기했고 그래서 더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다.”라고 했으며 K학생은 “미술을 좋아하는데 샌드아트 예술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같은 반에 장애가 있는 친구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임기훈 교장은 “흔하게 보는 교육자료가 아닌 신기한 공연으로 학생들의 공감을 끌어낸 이 행사를 통해 의성초 학생들이 장애인을 향해 더욱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권광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