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칼럼⑲] 이제는 디지털 원주민에서 AI 원주민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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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민(공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교사/칼럼니스트)
[스쿨iTV] 과학기술의 발달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불과 2년 전 만 해도 펜대믹으로 인한 비대면 사회 문화가 조성되면서 메타버스가 핫하게 부상했었다. 그리고 MZ세대라는 신조어가 등장하며 메타버스 가상 공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이들을 일컬어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명명되기도 했다.
10대들은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쥐고 태어난다고 하여 역시 디지털 원주민이라 불리며 알파세대나 C(코로나)세대로 불리기도 했다.
이제는 ‘AI 원주민’이라는 용어가 나오게 되었다. 현재 10대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 정식으로 공교육의 교육과정 내에서 AI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수업을 듣게 된다. 이미 인공지능이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각종 캠프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교육 등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AI 교육이 이제는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엘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에 의하면 2000년대는 정보화 사회로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식이 필요하면 컴퓨터 인터넷을 이용해 얼마든지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야후, 엠파스, 다음, 네이버 등 검색엔진이 장착된 포털 사이트 관련 주가가 크게 올랐었다.
사회와 교육 분야 등에서도 정보 검색을 통한 신속하고 합리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강조했다.
4차산업혁명의 화두가 무르익은 지금은 한때 패권을 장악했던 단순 검색엔진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이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성 엔진 시대가 온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동안 타이핑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했다면 이제는 빅스비나 기가지니와 같은 AI 비서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음성이나 기타 수단을 통해 검색이 가능해진 것이다. 그 밖에 다양하게 인공지능과 상호작용하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회의를 하다 보면 갑자기 스마트폰의 AI 비서가 일상의 대화에 반응해 “조금만 더 큰 소리로 말씀해 주세요.”나 “다시 말씀해 주세요.”, “검색어가 짧아요.” 등 대화 맥락에 맞지 않게 반응할 때가 있다.
결국 인공지능은 ‘맥락적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 다소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한계를 오픈 AI의 인공지능 챗GPT가 극복하고 있다. 챗GPT는 인간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넘어 보고서의 저자로까지 참여하고 있다.요즘 GPT의 기술 개발에 관한 새로운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AI 비서에 챗GPT 수준의 기술이 적용된다면 우리는 똑똑한 두뇌를 한 개 더 가지고 있는 셈이다.
물론 AI가 검색한 데이터 출처의 신뢰성 문제, 윤리성 문제 등 극복해야할 과제가 많지만 이제는 AI 창의성 검색 시대가 곧 올 것이다.
먼 과거에 TV가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바보 상자라고 불렀고, 컴퓨터 게임이 유행하자 게임을 하면 공격성이 생기고 학습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보면 이러한 생각들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지나치면 독이 되기 때문에 AI 기술에 전적으로 의지할 것이 아니라 AI를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10대들은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을 쥐고 태어난다고 하여 역시 디지털 원주민이라 불리며 알파세대나 C(코로나)세대로 불리기도 했다.
이제는 ‘AI 원주민’이라는 용어가 나오게 되었다. 현재 10대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 정식으로 공교육의 교육과정 내에서 AI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수업을 듣게 된다. 이미 인공지능이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각종 캠프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교육 등 산발적으로 이루어졌던 AI 교육이 이제는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엘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에 의하면 2000년대는 정보화 사회로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식이 필요하면 컴퓨터 인터넷을 이용해 얼마든지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야후, 엠파스, 다음, 네이버 등 검색엔진이 장착된 포털 사이트 관련 주가가 크게 올랐었다.
사회와 교육 분야 등에서도 정보 검색을 통한 신속하고 합리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강조했다.
4차산업혁명의 화두가 무르익은 지금은 한때 패권을 장악했던 단순 검색엔진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이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성 엔진 시대가 온다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동안 타이핑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했다면 이제는 빅스비나 기가지니와 같은 AI 비서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음성이나 기타 수단을 통해 검색이 가능해진 것이다. 그 밖에 다양하게 인공지능과 상호작용하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회의를 하다 보면 갑자기 스마트폰의 AI 비서가 일상의 대화에 반응해 “조금만 더 큰 소리로 말씀해 주세요.”나 “다시 말씀해 주세요.”, “검색어가 짧아요.” 등 대화 맥락에 맞지 않게 반응할 때가 있다.
결국 인공지능은 ‘맥락적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이 다소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한계를 오픈 AI의 인공지능 챗GPT가 극복하고 있다. 챗GPT는 인간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넘어 보고서의 저자로까지 참여하고 있다.요즘 GPT의 기술 개발에 관한 새로운 기사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AI 비서에 챗GPT 수준의 기술이 적용된다면 우리는 똑똑한 두뇌를 한 개 더 가지고 있는 셈이다.
물론 AI가 검색한 데이터 출처의 신뢰성 문제, 윤리성 문제 등 극복해야할 과제가 많지만 이제는 AI 창의성 검색 시대가 곧 올 것이다.
먼 과거에 TV가 처음 등장했을 때 사람들은 바보 상자라고 불렀고, 컴퓨터 게임이 유행하자 게임을 하면 공격성이 생기고 학습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보면 이러한 생각들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지나치면 독이 되기 때문에 AI 기술에 전적으로 의지할 것이 아니라 AI를 보조수단으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