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길안초등학교(교장 이영록)는 2022년을 떠나 보내며 이달 30일 길안초 강당서 길안 교육가족과 함께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 음악회는 안동 이음 여성합창단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드는 뜻깊은 행사였다. 안동 이음 여성합창단(2021년 1월 창단)은 안동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관객과 연주자의 소통을 기반으로 품격은 물론 대중성을 함께 겸비한 팀이다.

안동 이음 여성합창단은 이바노비치의‘도나우 강의 잔물결’을 시작으로‘라 쿠카라차’등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또한, 길안교육가족 모두 동심의 세계로 떠날 수 있도록 겨울 동요와 뮤지컬 메들리를 준비해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길안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리코더 중주팀의 특별무대와 관객들과 함께 부른‘달팽이의 하루’는 함께 한 모든 이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영록 교장은 “안동 이음 여성합창단과 함께 한 송년 음악회는 예술문화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음악적 감수성과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해 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권광혁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