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인권센터 선도 모델 개발 시범대학 7개교 선정

2022. 04.06(수) 08:21
인권센터 선도 모형 개발해 내년 모든 대학에 보급 예정
[스쿨iTV] 교육부는 인권센터의 안착을 위해 2022년도 대학인권센터 선도 모델 개발 시범사업을 공모하고, 평가를 거쳐 선정한 선도 대학 7개교를 발표했다.

시범사업은 지난해「고등교육법」개정에 따라 대학에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인권센터가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자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인권센터 운영 선도’, ‘인권 친화적 문화조성’, ‘인권네트워크 구축‧활용’ 등 3개 모형(모델)을 개발해 그 성과물을 다른 대학과 공유함으로써 법 시행 초기 단계에서 겪는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사업에 총 14개 대학(1유형 4개교, 2유형 9개교, 3유형 1개교)이 신청했으며, 학계, 국가인권위원회, 지자체 등 인권 관련 전문가(경험자)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각 대학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대학과의 질의‧응답 방식의 면접평가를 진행했다.

선정된 대학의 각 유형별 주요 사업을 보면 1유형의 중앙대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대학인권센터를 설치한 학교로서 ‘인공지능(AI)기반 인권상담 및 신고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인권센터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으로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2유형의 가톨릭관동대는 강원영동지역 최초 인권센터를 설치(2020.9월)한 학교로서 인근 가톨릭계 고등학생 대상 인권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인권협력 사업을 추진하며, 경북대는 최근 인권침해 사례로 부각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인권교육콘텐츠를 신규 개발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3유형의 충남대는 그동안 지역 사회와의 인권네트워크 구축 경험을 토대로 올해 인근 대학 및 인권 유관기관과의 인권사업 업무협약, 연계 활동(심포지엄, 성과포럼 등)을 추진한다.

올해 시범사업에 선정된 학교가 함께하는 ‘대학인권센터 시범대학 협의회’를 통해, 선도 모형(모델) 구축 사업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교류‧협력하고, 다른 대학으로 성과를 공유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올해 3월부터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인권센터가 대학 사회에 잘 안착하는데 「인권센터 선도 모형(모델) 개발 시범사업」이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선도 대학이 인권센터 운영‧사건처리 지침(매뉴얼)과 다양한 인권교육 콘텐츠 등을 개발해 모든 대학에 그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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