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청송군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는 지난 9일부터 포항생활체육 야구장서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예선 토너먼트 결승전서 우승했다.

프로야구 출신인 이영욱 감독이 지도하는 진성중 야구부는 지난 2018년 3월 창단해 신생팀의 특성상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코치들과 선수들이 꾸준히 힘든 훈련을 소화한 끝에 제49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12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서 열린 포항중과의 결승전서 6회 말까지 4대 7로 뒤지고 있어 패색이 짙었으나 7회 초 공격서 4점을 얻어 극적인 역전승을 이루어 경기 피날레를 장식했다.


주장 이창하(중3) 선수는“창단 이후 첫 승을 한 후 매우 기뻤었는데 결승까지 진출해 우승을 이루어 내고,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돼 더욱 기쁘며 본선에 출전해 경북의 명예를 빛내겠다고 다짐을 하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야구부 학부모 김주년 씨는“첫 승을 했을 때도 너무도 감격했었는데 경북우승을 한 우리선수들을 보니 정말 대견하고, 전국대회서도 우승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해천 교장은 “경기가 승리로 끝나자 그 동안 힘든 훈련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본선 진출에 성공한 선수단에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경북 박효찬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