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의 융합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제2회 운암골 융합(STEAM)과학 소프트웨어 체험 축전이 오는 5월22일 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서강고등학교에서 펼쳐진다.

서강고등학교가 주관하고 서영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62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지역 주민 및 교사 등 융합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3개 이상의 부스 체험을 수료한 학생들은 운영본부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에 기재가 가능하다(고등학생 한정).

부스는 ▲생활과학 체험부스(4차 산업혁명) : 24개 ▲소프트웨어 관련 부스 : 10개 ▲지속가능개발 및 환경생태 부스 : 8개 ▲문화 예술 관련 부스 : 9개 ▲협력학교 및 공간재구성 부스 : 5개 ▲고교-대학연계 진로체험 부스 : 6개 등 주제 6개로 나누어 운영한다.

과학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융합 지식을 창의적 설계(Creative Design)와 감성적 체험(Emotional Touch)과정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융합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17년부터 서강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교육 연구학교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언플러그 컴퓨터, 센서보드, 햄스터 로봇, 레고 EV3, 스크래치, 앱 인벤터 등 SW관련 부스는 높은 완성도를 통해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운암골 융합(STEAM)과학 소프트웨어 체험 축전’은 단일 학교 주관 행사로는 이례적으로 5천여 명(서강고등학교 집계)이 참가하는 등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을 이루었다.

강선태 서강고 교장은 “제2회 체험축전은 현대 사회에서 융합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체험 축전이 융합적 소양(STEAM Literacy)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동구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