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웹툰 중국 협력 사업 설명회
2015. 05.21(목) 17:04
중국 웹툰 시장 현황 및 진출 전략 등 중국 시장 생생함 전해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 이하 진흥원)이 지난 20일(수)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중국 협력 사업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중국 협력 사업 설명회>는 부천시 김만수 시장, 중국 옌타이 광고창의산업단지 장펑 부장, 박해나 투자고문, 우리만화연대 김광성 회장, 한국카툰협회 조관제 회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희재 이사장, 오재록 원장과 만화산업 관계자 및 작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미디어믹스의 원작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웹툰과 애니메이션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진흥원의 사업을 소개하고 중국의 문화콘텐츠 산업분야로의 진출 전략 및 구상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부천시 김만수 시장은 “한국 만화가 중국의 큰 시장 수요와 맞물리려면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중국과 함께 작가와 관련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현실감 있는 지원 사업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발표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한중 신인만화가 콘테스트 개최, 흑룡강 동만산업발전기지, 옌타이시 문화창의산업단지와의 교류 협정 체결, 이우문화상품교역회에서의 최초 한국만화홍보관 운영 등 진흥원과 부천시의 중국 협력사업 추진 실적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뒤이어 중국 옌타이 광고창의산업단지 장펑 부장이 중앙 재정지원 광고 산업 발전 시범 단지이자 국가급 애니메이션 발전 기지인 옌타이 문화창의산업단지의 규모와 시설, 입주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부천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작가와 기업의 중국 진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옌타이 문화창의산업단지는 600,000㎡의 건물면적으로 애니메이션, 광고 및 문화 창의 산업과 관련한 91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현재 규모의 3배에 달하는 산업단지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옌타이 문화창의산업단지에 입주할 의향이 있는 작가 및 기업은 진흥원을 통해 입주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두희 hyun@school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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