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일 충·치예방연구회, 롯데웰푸드㈜와 함께 관내 어린이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민·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등 시기는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은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구강건강을 단순한 치아 관리가 아닌 학습 능력·정서 안정·전신 건강과 연계된 기초 건강 요소로 인식하고, 예방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대상 구강건강교육 지원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민·관 협력 기반의 재정 및 물품 지원 등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적 구강건강교육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차하은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