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가 교육부의「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 혁신 모델」(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대는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 혁신 거점 대학으로 도약한다.

교육부는 지난 5월 예비 지정된 18개(25개교) 대학을 대상으로 심층 심사를 거쳐 7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으며, 전남대는 ▲AI-인문 융합 인재 양성 ▲AI-미래모빌리티 특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대는 2019년 국내 최초로 AI 단과대학을 설립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교육을 인문·사회·자연과학 전 분야로 확장하고, 인공지능학부·빅데이터융합학과·미래모빌리티학과 등 첨단학과와 융합전공,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통해 전교생을 위한 AI 교육 체계를 구축한다.

또 ▲AI 전문 교원 확충 ▲무전공 선발 확대 ▲AI 기반 에듀테크·캡스톤디자인 확대 ▲AI 윤리·디지털 리터러시 필수 교육 등을 추진하며, ‘AI for All @CNU’ 프로젝트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생성형 AI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앞으로 5년간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투입해 교육·연구·행정을 혁신하고, 총장 직속 ‘AI 혁신위원회’를 설치해 미래형 대학 모델을 선제적으로 구축한다.

이근배 총장은 “이번 선정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이룬 성과”라며 “인간 중심 AI 인재를 길러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여는 대표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