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1일 인천부흥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인 “재미로”를 개장했다. 놀이공간 설치는 인천부흥초등학교가 국제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지난 3월 '2018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한 이후 추진되었으며, 사업의 기금은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의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인천시교육청과 북부교육지원청, 세이브더칠드런, 이케아코리아, 건축·시공사 등 사업 관계자와 부흥초 학생디자인 참여단, 학부모, 교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부흥초와 세이브더칠드런에서는 학교 내 공간의 변화를 시작으로 해 자유놀이시간 확대와 놀이를 권장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아동들의 놀 권리가 보장되고 미래사회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놀이공간이 인천 최초로 탄생하게 됐다.

인천부흥초교 박찬구 교장은 “여러 기관의 지원으로 아이들이 실컷, 맘껏 놀 수 있는 공간에 아이들의 놀라운 상상력을 더한 참여형 놀이터로 건축가 선생님과 함께 만들었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후원사인 이케아 코리아 광명점장 미셸 아쿠나는 "이케아는 어린이는 가장 소중한 존재로서 전세계 모든 어린이들은 평등한 교육, 안전한 환경아래 맘껏 놀 수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안전한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준덕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