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2019년 도내 평준화 지역(후기 일반고)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모두 5,420명으로 지난해보다 106명 감소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9월 7일 이와 같은 2019학년도 도내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후기 일반고) 신입생 전형요강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중3학생이 지난해보다 3,788명 줄어드는 것을 반영해 △춘천 7개교 1,650명 △원주 8개교 2,380명 △강릉 7개교 1,390명을 모집한다.

평준화 지역 전형은 12월 10일부터 12월 14일 12시까지 지원자의 소속 중학교 및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하며, 2019년 1월 9일 합격자 발표, 1월 18일 학교 배정 결과를 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때 자사고ㆍ국제고ㆍ외고에 이중지원했다가 불합격한 학생도 포함해 결과를 발표한다. 불합격자는 2019년 1월 24일부터 1월 25일까지 모집정원 미달로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학생 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학교군별 일반고 입학 총정원만큼 선발하며, 학교 배정은 내신성적에 관계없이 컴퓨터 추첨에 의하여 임의로 배정한다.

단, 체육특기자와 특수교육대상자 등 선배정 대상자를 근거리 학교에 배정하고, 주소지를 기준으로 통학시간 50분 이상 원거리 학교 2개까지 배제 후 배정하도록 하는 ‘선배정 및 희망자 배제배정’을 통해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한다.

도교육청 이금이 교육과정과 과장은 “모집정원의 감소는 평준화 지역 학생 감소를 반영했고, 자사고ㆍ국제고ㆍ외고 지원자의 평준화 지역 일반고 이중지원 허용으로 2019학년도 고입전형에 대한 면밀하고 지속적인 진학상담이 필요하다”며, “10월중에 도내 중ㆍ고등학교 진학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고입전형 및 고입 지원 시스템에 대한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준덕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