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은 지난 21(토) 남부과학교육관에서부 관내 초등학교 22교(1팀 2명) 44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과학토론 초등부 남부지역대회가 실시됐다.

학생들은 이른 아침부터 부푼 마음으로 과학관을 찾아 토론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모여 조추첨과 발표추첨이 시작됐다.

이날 오전에는 학생들이 문항지와 자료집을 배부받아 토론개요서 작성하기가 2시간 동안 진행됐는데 학생들은 2명이 한팀이 돼 자료집을 분석하고 토의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오후에는 예선대회와 본선대회 형식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예선은 3교실에서 5분 발표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에서 통과한 12팀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4팀이 한조가 돼 각 3실에서 토론대회가 주장 발표 – 작전타임- 질의·응답 – 작전타임 – 주장다지기 순으로 총 2시간 동안 경연이 진행됐다.

각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대회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마음껏 토론 발표를 했으며, 심사위원들은 어린 꿈나무들의 발표실력에 뿌듯함을 느꼈다.

남부교육지원청 지호경 교육지원국장은 “오늘 과학토론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회에 앞서 서로 소통하며 토론하는 장을 마련해 즐겁게 하룻 동안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서 참가한 우수 3팀은 인천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 중 의사소통 역량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서로 더불어 살아가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준덕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