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명현초등학교(교장 최형목)에서 14일 '2018 행복배움학교 참살이 교육 설명회'를 개최했다.

12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학교폭력예방, 불법찬조금 및 선행교육 근절 등의 학부모 연수를 시작으로 교직원 소개, 교사교육헌장 낭독, 학교장의 참살이 학교 경영 방향 안내, 학부모 교육헌장 낭독, 학년 및 학급 운영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명현 교육헌장 낭독시간에는 학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교사 협의회를 통해 정한 교사 교육 헌장을 낭독했고 학부모들 역시 학부모 설문을 통해 만들어진 학부모 교육 헌장을 낭독했다.

교직원과 학부모는 명현교육헌장 낭독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배움학교 설명회에 참여한 학부모 김소희는 “지난 3년 동안 정말 명현학교가 너무나 큰 발전을 이루었다. 다른 학교에서도 명현으로 전출을 오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늘 아침마다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시는 교장선생님, 아침마다 등굣길을 살피시는 교감선생님, 학급에서 아이들을 자식처럼 돌봐주시는 담임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학교교육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명현초등학교 교장 최형목은 “얼마 전 OECD에서 2030 핵심역량을 발표했다. 창의성, 소통과 협력, 책임감이 미래 핵심 역량으로 선정됐는데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역할이 너무나 중요하다. 가정에서도 독서를 통해 창의성을, 집단놀이를 통해 소통하는 마음을, 일을 통해 책임감을 길러줄 것을 당부했다. 한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준덕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