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중앙도서관(관장 김상식) 분관 부산영어도서관은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 등 580여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39개 영어교육 상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영어도서관은 영어독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영어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가족, 초등학생 3∼6학년, 중·고등학생, 일반인,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족 대상 프로그램은 올해 신설된 ‘Read&Create with FamilyⅠ․Ⅱ’, ‘Read&Sing with FamilyⅠ․Ⅱ’ 등 모두 13개 과정이며. 참가 가족들은 영어그림동화책을 읽고, 노래 부르기 등 활동을 한다.

초등 3∼6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Reading StarterⅠ․Ⅱ’, ‘Step-up ReadingⅠ․Ⅱ’, ‘ENIE(주중/주말)’, ‘Intensive Reading, Topic Discussion’ 등 모두 17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 중 3∼4학년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등 독후활동을, 5∼6학년 학생들은 영어 신문기사를 읽고 다양한 주제로 토론활동을 각각 펼친다.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ENIE(주말)’, ‘Read&Write’ 등 3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영어 말하기·읽기·글쓰기 활동을 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Reading AliveⅠ’, ‘BEL Bookworm’, ‘Adult's Book Club’, ‘Read&Talk’, ‘Reading AliveⅡ’ 등 5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공교육을 강화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키워주기 위해 ‘교사 영어독서동아리(Teacher's Book Club)’를 매주 1,3주 토요일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월 28일까지 부산영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개인당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윤현한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