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은 25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총 26일간 연천 관내 초등학교 교육취약 계층의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지역사회 연계 방과후학교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됐으며, 연천군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수영, 요리, 북아트, 공예, 보드게임, 회화, 문화관람, 지역탐방 체험 등 학생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별히 토요일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천지역의 농촌마을, 지질탐험, 선사체험, 동물농장 체험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천지역을 부모님과 함께 알아가는 체험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허일범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방학기간 중 교육 취약 계층의 학생들이 나홀로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청소년수련관과의 연계․협력으로 학생들에게 보편적 교육복지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어서 뿌듯하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 및 학부모가 만족 할 수 있는 연천만의 특색있는 방과후학교를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무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성균, 유하균학생(상리초, 형제)은 “여름방학에 이렇게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 하게 되어 너무 즐겁고 행복하며, 특히, 수영과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최고로 좋았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은희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