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종인)은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원·교습소 브랜치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원·교습소 브랜치 컨설팅’은 교육지원청이 적극적인 행정자세를 가지고 학원·교습소 등 사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 운영상 문제와 현안을 진단하고 정상적인 운영을 안내하는 사업이다.

학원 지도‧점검 담당인력(현재 2명)이 1,965개소에 달하는 사교육 시설을 모두 점검할 수 없는 실정에서, ‘브랜치 컨설팅’은 지도‧점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교육시설의 건전한 운영을 지원하고자 올해 4년째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을 원하는 학원‧교습소는 일정‧장소‧내용 등을 기재한 컨설팅 신청서를 제출하면, 교육지원청 담당 직원이 직접 찾아가 사교육시설 운영자의 고충 및 건의사항 등을 듣고 운영 방안을 안내한다. 또한 컨설팅 참여 사교육시설에 대해서는 정기점검 제외 등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올해 컨설팅은 △자유학기제 관련 마케팅 금지 △선행학습 광고 금지 △진학 홍보물 외부 게시 금지 △기타 민원사례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계획이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원·교습소 운영에 필요한 직접적‧현실적인 컨설팅을 통해 건전한 학원·교습소 운영 기반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미연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