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전북교육청은 2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2026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설명회’를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과 정책 방향을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는 단위학교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지원과 학교 현장 혼란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설명회는 1차(10:00~12:00)와 2차(14:30~16:30)로 나누어 진행됐다. 1차에는 도내 국·공립 초등학교 교감 및 교육전문직원이, 2차에는 연구업무담당 교사와 도교육청 교육과정 정책 지원단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단위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 방안’과 ‘2026학년도 초등 교육 주요 정책’이었다.

전북교육청 초등교육과정팀은 ‘2026학년도 교육과정 설계·운영 도움자료’와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전문가 되기 개정판’을 제공해 학교가 지역 특성과 환경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유튜브 ‘전북미래교육연구원’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와 2월 28일까지 다시보기 서비스로 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학교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설명회 이후에도 내년 2월 ‘초등 학교교육과정 설계 역량강화 연수’, ‘5~6학년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연수’, ‘입학 초기 적응 활동 지원 교재 활용 연수’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교가 2026학년도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설명회의 목적”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지속 반영해 학교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운영이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준덕 기자 hyun@school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