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iTV]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8일 용인센트럴코업호텔에서 ‘2025년 자원봉사대학 봉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 동안 시민 자원봉사 리더들이 지역 곳곳에서 펼친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자원봉사대학 1~5기 봉사단 92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재난 현장부터 지역 축제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마다 앞장서 주신 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덕분에 용인특례시가 더 살기 좋은 생활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지금까지 234명의 봉사 리더가 배출됐고, 참여율도 69%에 이를 만큼 시민 참여가 활발하다”며 “150만 대도시로 성장하는 만큼 도움이 필요한 영역도 더 넓어질 것이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 한 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봉사자 3명(임선호·조화영·이미숙)이 유공 표창을 받았고, 내년부터 구별 특화 봉사활동을 이끌 처인·기흥·수지구 리더 3명(이혜란·신광자·신철옥)에게 임용장이 전달됐다.

자원봉사대학은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5기까지 총 234명의 시민 리더를 양성하며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확장해 왔다. 올해 봉사단은 지역 수요에 맞춰 ▲돌봄시설 벽화 그리기(5월·30명) ▲국가유공자 온기나눔 캠페인(6월·22명) ▲침수취약지역 빗물받이 정비(7월·22명) ▲폭염민감계층 쿨키트 제작·전달(8월·10명) ▲홀로어르신 보행보조기구 방문 배부(9월·40명) ▲김장 버무리기 및 포장(11월·39명) 등 총 6회, 163명이 참여했다.

장현덕 기자 hyun@schooli.kr